
Capit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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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3.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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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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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븐
8. 여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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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열
11. 일레븐
12. 열둘
13. 열셋
14. 열넷
15. 열다섯
16. 열여섯
17. 세븐틴
18. 열여덟
19. 열아홉
20. 스물 하나
21. 스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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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스물 넷
24. 스물 다섯
25. 스물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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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스물 여덟
28. 트웬티-나인
29. 서른
30. 서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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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서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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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서른 식스
36. 서티 세븐
37. 서른 여덟
38. 서티 나인
39. 사십
40. 포티 원
41. 마흔 둘
42. 마흔 셋
43. 마흔 네
44. 마흔 다섯
45. 포티 식스
46. 포티 세븐
47. 마흔 여덟
48. 포티 나인
49. 오십
50. 피프티 원
51. 피프티 투
52. 피프티 셋
53. 피프티 포
54. 피프티 파이브
55. 피프티 식스
56. 피프티 세븐
57. 피프티 에이트
58. 피프티 나인
59. 육십
60. 식스티 원
61. 식스티 투
62. 식스티 쓰리
63. 육십 넷
64. 식스티 파이브
65. 식스티 식스
66. 식스티 세븐
67. 식스티 에이트
68.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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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넷
에블린의 시점
전화를 끊고 빨래를 하러 갔다. 빨래줄에 마지막 옷을 널고 있을 때 차가운 손이 내 어깨를 만져 깜짝 놀라게 했다.
"세상에, 사람 놀라게 하지 마" 나는 돌아서서 오리온에게 말했다. 그는 내 팔을 쓰다듬었고, 나는 몸을 숙여 빈 바구니를 집어 들었다.
"오늘 뭐 했어?" 우리가 집 안으로 걸어가는 동안 오리온이 물었다.
"별거 없어, 빨래하고, 라나랑 통화했어" 뒤뜰 현관에서 듣고 있던 라일랜드와 타데우스가 있는 줄도 모르고 대답했다.
"라나랑 어떻게 통화했지, 에블린?" 내가 계단 맨 위에 도착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