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1장 조사 계속하기

그는 분노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것을 표출할 곳이 없어서, 격분한 상태로 의자를 걷어차고 성난 기세로 밖으로 나갔다.

테오도어가 나오는 것을 본 직원들은 즉시 자신들의 자리로 움츠러들었다.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며 테오도어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자 모두가 길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테오도어는 정말 무서웠다.

테오도어가 떠나자마자 존이 급히 들어왔다. 그는 바닥에 쓰러진 의자와 책상 옆에 서서 옷깃의 주름을 정리하고 있는 피비를 발견했다.

그녀가 다치지 않은 것을 보고 존은 안도했다. 그는 즉시 의자를 들어 올렸다.

"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