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4장 그건 내 잘못이었어

피비는 손을 뻗어 물을 한 모금 마셨지만, 너무 빨리 마셔서 물이 기도로 넘어갔다. 그녀는 격렬하게 기침을 시작했다.

로턴이 그녀의 등을 두드리려고 하는 순간, 존이 더 빠르게 움직여 피비 옆에 서서 부드럽게 그녀의 등을 두드렸다.

"피비, 천천히 마셔요," 존이 말했다.

그녀의 목구멍이 아프게 타들어갔고, 피비가 기침을 하다가 갑자기 피를 한 입 뱉어내서 존과 로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로턴은 재빨리 간호사를 불렀다. 피비의 안 좋은 안색을 본 간호사는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껴 다른 간호사들에게 의료용 침대를 가져오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