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 장 피비, 사랑해

테오도르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매디슨으로부터 한 장의 사진을 받았다. 한 번 보고 그는 얼굴을 찌푸렸다.

피비가 다른 남자에게 그렇게 밝게 웃는 모습을 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테오도르는 걸음을 멈춘 것도 모른 채 화면을 응시했다. 피비가 웃는 모습을 본 지 너무 오래되었다.

로튼이 알아차리고 그에게 상기시켰다. "레이놀즈 사장님, 길을 막고 계십니다."

테오도르는 휴대폰을 꽉 쥐고 탑승교를 빠져나갔다. 로튼은 상사의 기분이 더욱 차가워졌음을 감지했다.

로튼은 머리를 긁적이며 재빨리 뒤따랐다.

임페리얼 아파트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