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 화 다이아몬드 반지를 입어보게 해줘

테오도르는 빠르게 판매 직원을 데려왔다. 그녀의 손에 있는 은행 카드를 보고 그는 눈살을 찌푸렸다. "선택했어?"

피비는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반지들을 힐끗 보았다. 그녀는 생각했다. '그가 반지를 고른다고 해서 나를 위한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야. 어쩌면 바네사를 위한 것이고, 내 의견을 듣고 싶은 것일 수도 있어.'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좀 편해졌다. "응, 결정했어."

"좋아, 이것들을 한번 껴봐." 테오도르는 그녀 옆에 앉아, 반지를 집어들고 그녀의 손을 당겨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려 했다.

피비는 본능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