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8장 상심의 아픔을 그녀가 맛보게 하라

피비는 그를 응시했고, 테오도어의 말이 경고처럼 느껴졌다. "무슨 문제라도 있어요?"

"괜찮아. 네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야," 테오도어가 말했다.

그는 피비의 손을 꽉 잡았다. 퀸 엔터테인먼트를 바네사에게 넘겨줌으로써 피비를 잃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이 날이 절대 오지 않기를 바랐다.

피비는 서로 얽힌 손을 통해 테오도어의 맥박을 느꼈다. 그의 눈을 들여다보니, 그의 안심시키는 말과는 달리 슬픔이 보였다.

바네사의 변덕스러운 행동이 마침내 테오도어에게 영향을 미친 걸까?

피비는 그들의 손을 내려다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