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72 패닉에 빠진 매디슨

테오도어의 얼굴이 굳어졌고, 그의 눈은 얼음처럼 차갑게 그녀를 노려보았다. "이게 매디슨과 관련이 있다는 말이야, 피비? 증거도 없이 그냥 비난을 던질 수는 없어."

피비는 그를 올려다보며, 매디슨을 향한 그의 보호적인 태도의 무게를 느꼈다. 마음이 아팠지만, 이해했다.

테오도어는 확실한 이유 없이는 그녀를 지지해주지 않을 것이다.

"그래, 증거는 없어." 피비는 시선을 떨구었다. "난 지쳤어. 돌아가자."

그녀는 몸을 돌려 병원 출구를 향해 걷기 시작했지만, 두 걸음도 채 떼기 전에 강한 손이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