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6 나도 너 싫어

병동에서 매디슨이 모퉁이에서 불쑥 나타나 인그리드에게 고마운 미소를 지었다. "인그리드, 그 여자를 쫓아내줘서 고마워."

"고맙다고 할 것 없어. 피비가 문제를 일으킬 사람이라는 걸 바로 알아챘어. 그녀가 누군가를 치고 퀴비에게 책임을 돌리려 했잖아," 인그리드가 열정적으로 말했다.

매디슨은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침대에 아직 의식이 없는 퀴비를 힐끗 보았다. 그녀가 말했다. "인그리드, 그가 깨어나면 다시 올게."

인그리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 그가 깨어나면 연락할게."

매디슨은 몇 분 더 머물다가 밖으로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