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9 화 끝나지 않는 투쟁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들것을 가지고 순식간에 도착했다. 군중은 그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홍해처럼 갈라졌다.

그들은 조심스럽게 테오도어를 들어올려 들것에 눕히려 했다.

피비는 자신의 셔츠가 당겨지는 것을 느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테오도어의 크고 강한 손이 그녀의 셔츠를 움켜쥐고 있었다.

테오도어가 의식을 잃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손은 마치 피비가 도망가서 자신이 그녀의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을 잊을까 봐 두려워하는 것처럼 그녀의 셔츠를 꽉 붙들고 있었다.

모두가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모든 시선 아래에서 피비는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