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9장 구타가 필요한가?

잭은 차를 몰고 와서 그들 앞에 주차했다. 그가 막 내리려는 순간, 테오도어가 그대로 있으라는 손짓을 했다. 잭은 다시 자리에 앉았고, 테오도어가 직접 뒷문을 열어 피비를 차 안으로 도왔다.

피비는 메르세데스를 타고 왔지만, 이제는 롤스로이스를 타고 떠나는 중이었고, 옆에 있는 사람도 달라졌다.

그녀는 여전히 테오도어의 정장 재킷을 두르고 있었고, 그 때문에 그녀의 얼굴이 더욱 창백해 보였다.

테오도어는 잠시 그녀를 응시했다. 피비가 막 자제력을 잃으려는 순간, 그가 갑자기 말했다. "많이 먹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말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