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0장 그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전술을 구사하다

에드워드는 갑자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는 이불을 걷어내고 침대에서 나오면서 시트 중앙에 있는 특이한 색깔을 발견했다. 그는 자세히 살펴보았다.

'저 짙은 붉은 얼룩은 뭐지?'

에드워드는 아직 순결을 지키고 있었지만, 그 핏자국을 보고 무엇인지 알아차렸다. 그의 얼굴이 분노로 붉게 변했다.

그는 이불을 확 끌어당겨 그 얼룩을 덮었다. 그는 매디슨을 정말 과소평가했던 것이다.

매디슨은 자신의 사생활이 얼마나 복잡한지 에드워드가 모를 거라 생각하고 감히 처녀인 척 연기했다. 매디슨이 밤새 자신을 안고 있었다는 생각만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