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22 앨리스의 질투

앨리스의 페이스북은 예전에 카렌이 기름칠된 기계처럼 관리했었다.

그녀는 거기에 팔십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하워드 가문의 미래 안주인'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꽤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녀는 새 사진을 올리자마자 카렌에게 바로 연락했다. "내 사진 당장 트렌딩 시켜!"

앨리스의 명령조 말투에 카렌은 즉시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운영팀에 지시를 내렸고, 순식간에 '#앨리스의 새 사진#'이 최상위 트렌딩에 올랐다.

앨리스는 뿌듯한 기분으로 미소를 지었다.

약 30분 후, 그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