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6

강욱은 샹샹에게 구조되었지만, 고열에 시달리며 계속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샹샹이 그의 상처를 최선을 다해 치료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의 자체 회복 능력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했기에, 샹샹은 계속해서 그 동패를 두드렸다. 지난번에 이런 상처는 치부인이라는 무당이 치료해주었으니, 이번에도 분명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치부인은 원래 미친 상태였지만, 강욱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동패에서 뛰쳐나왔다. "아이고, 내 아들아, 어쩌다 이렇게 심하게 다쳤니?"

그녀는 강욱의 몸 위에 엎드려 통곡하기 시작했다. 샹샹은 이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