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9

란룽은 톈징헝의 말을 듣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즉시 안으로 들어가 구석에서 이미 쓰레기처럼 초라해진 장쉬를 찾았다. 그는 장쉬를 툭툭 건드렸지만, 장쉬는 눈꺼풀을 살짝 들어 그를 한 번 쳐다본 후 계속 술을 마셨다.

"장쉬, 지금 마약 사건이 또 터졌어." 란룽은 쪼그리고 앉아 장쉬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장쉬는 손을 휘저어 란룽을 밀쳐내고는 몸을 돌려 란룽에게 등을 돌렸다.

란룽이 다시 다가가려 하자, 장쉬가 갑자기 폭발했다.

"다가오지 마! 당신 때문이 아니야, 이 마약 사건 때문이 아니라고! 내가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