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0

상동진, 머나먼 신비의 마을

상동진은 아주 멀고도 신비로운 작은 마을이다. 이곳은 외진 곳이라 문명이 닿지 않은 것이 아니라, 수만 년의 신비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계를 탐구하고 싶어했지만, 어떻게 해도 이 세계로 들어갈 수 없었다.

장쉬는 기차를 타고, 버스로 갈아타고, 다시 우차를 타고, 마지막엔 두 발로 걸어 이 고대의 작은 마을에 들어섰다.

때로 우리가 가난함을 정의하는 방식은 참 이상하다. 이곳은 대나무 숲이 우거지고, 전자제품도 없고, 와이파이도 없으며, 오직 돌로 만든 좁은 길과 흙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