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9

장쉬가 막 줘야오에 들어서자마자 샤오위가 무거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그는 물었다.

"샤오위 누나, 무슨 일이에요?"

"내가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니라, 네가 무슨 일이 있는 거지. 쑤 사장님이 널 찾고 계시는데, 표정이 정말 좋지 않으셔."

샤오위가 신비스럽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쉬는 이 말을 듣자마자 침을 꿀꺽 삼키며 자신의 목을 만져보았다. 이건 마치 솥에 들어가 끓여질 분위기였다.

장쉬는 목을 움츠리며 안쪽에 있는 쑤비란의 사무실로 향했다.

문을 열자마자 살기가 확 밀려와 마치 저기압의 소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