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10

"안 돼요, 이 독기는 마루가 선사시대에 들이마신 독가스예요. 독시가 사람을 실명시킨다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수만 년 동안 보존된 한 입의 숨결만으로도 그 악취는 신선도 맡으면 질식사할 정도로 끔찍할 거예요."

"맞아요, 이 냄새는 화장실 냄새보다 더 지독해요. 우리 빨리 피해요. 온몸에 냄새가 배면 나중에 살갗을 한 겹 벗겨내도 이 냄새를 씻어낼 수 없을 거예요."

두 사람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하고, 몇 걸음 물러나 독가스를 피했다. 독가스가 흩어진 후에야 마루가 이미 자취를 감춘 것을 발견했다.

"젠장, 이 개자식이 도망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