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13

장쉬는 그 말을 듣고 방금 생겨난 신식(神識)을 즉시 사용했다. 비록 지금의 신식이 그리 강력하지는 않았지만, 이 작은 영석을 살펴보기에는 충분했다.

신식이 영석을 감싸자 각종 선술이 장쉬의 머릿속에 나타났다. 십여 가지에 달하는 선술들을 보고, 장쉬는 순간 광희에 휩싸였다.

"이런 것들은 그저 간단한 선술에 불과한데, 그렇게까지 기뻐할 일인가? 만약 더 강력한 선술을 준다면, 아마 기뻐서 미치겠네."

장쉬는 이 말을 듣고 태백금성을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말했다. "이렇게 사람을 깎아내리면 안 되지. 겨우 영식기에 도달했는데,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