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2

"안 돼요, 만약 우리가 적의 소굴에 나타나면 반드시 죽임을 당할 거예요. 배후 인물이 신수까지 조종할 수 있는데, 우리가 그의 상대가 될 수 있겠어요?" 태백금성이 급히 말했지만, 손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이 말을 듣고 장욱은 마음이 철렁했다. 자신의 생각이 미처 완벽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곧바로 여러 가지 법술을 시전하여 공격했다.

"아악! 안 돼, 점점 더 아파진다. 분명 태백금성과 그 녀석이 뭔가 하고 있어. 너희가 죽고 싶다면 내가 그 소원을 들어주지."

비휴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외쳤다. 눈에서 매서운 빛이 번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