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6

비록 나타가 정신이 혼미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징은 이 말을 듣자마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곧바로 손에 들고 있던 영롱보탑을 던졌다.

"영롱탑, 탑영롱, 영롱보탑 신주행."

이 약간 이상한 주문에 대해, 삼매진화에 타고 있던 장쉬는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먼저 나타가 영롱탑에 갇히는 것을 본 후, 자신의 시야가 번쩍이더니 순간 이동하여 자신이 자죽림에 도착한 것을 느꼈다.

"관음 누님, 계세요?" 태백금성이 큰 소리로 외쳤고, 이어서 상서로운 구름이 떠오르며 관음의 모습이 서서히 나타났다.

"어머, 누구인가 했더니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