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

초린은 미간을 찌푸리며 옆에 앉아 있는 비서에게 물었다. "저 사람 누구야?"

비서는 한 번 보더니 잠시 생각하고 대답했다. "TC실업의 태자야."

"태자라고?!" 초린이 경멸하듯 웃었다.

비서는 초린의 표정을 보고 얼굴이 붉어지며 당황스럽게 말했다. "그러니까 런다통의 아들 런타이리예요."

"좋아, TC실업에 투자한 자금 전부 회수해. 한 푼도 남기지 마." 초린이 차가운 표정으로 말하고는 서둘러 차에서 내렸다.

두 경호원이 장쉬와 톈징헝을 계속 때리려는 찰나, 런타이리는 초린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재빨리 경호원들에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