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3

"아이, 이 공간이 너무 사실적이야. 낮과 밤이 구분될 뿐만 아니라 천둥까지 치네. 어? 잠깐, 나 자신이 천둥신인데." 천둥신이 놀라며 말했다.

장쉬는 이 말을 듣자마자 표정이 굳어졌고, 바로 천둥신 앞으로 걸어갔다.

"묻겠는데, 수행자를 벌하는 천둥은 네가 내는 거야, 아니면 뇌진자가 내는 거야?" 장쉬가 차갑게 물었다.

천둥신은 장쉬의 질문을 받자마자 일어서서 겸손하게 웃으며 말했다. "흠, 이 천둥신이 비록 보잘것없지만, 삼계의 모든 천둥은 제가 내는 것이지요. 그 뇌진자는 그저 번개를 낼 수 있는 능력만 가졌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