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67

들어서자마자, 아부의 경고에 따라 두 사람은 즉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1층 로비에 총을 든 특수부대원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특수부대원들이 모두 2미터에 가까운 거구의 사내들인 것을 보고, 장쉬는 이들이 분명 최정예 요원들임을 알 수 있었다.

1층 로비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외모와 체격이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부의 설명을 들은 장쉬는 이들이 모두 무술계의 고수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쉬는 이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3층에 도착하자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이곳을 지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