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78

"이런 사람들 정말 바보 아닌가요? 어렵게 신왕 경지까지 수련했는데, 신선이 되지 않다니, 선계는 얼마나 좋은데요. 그 많은 보물과 선기들이 있는데, 정말 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장욱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자신이 신왕 경지에 도달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선계에 들어가 신선이 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갑자기 마음 깊은 곳에서 어떤 거부감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장욱 자신도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건 네 생각일 뿐이야. 그런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