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90

옥황상제가 멈추라고 외친 순간, 금고봉은 옥황상제의 이마에서 0.5밀리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멈췄다. 그 위력은 옥황상제에게 머리가 갈라지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으으..." 옥황상제는 이를 드러내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정신을 차린 후, 복종하는 눈빛을 보였다.

"무엇을 알고 싶은지 물어보게." 옥황상제가 담담하게 입을 열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속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옥황상제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을 때, 태상노군이 이어폰과 비슷한 물건을 들고 다가왔다.

"노군, 내가 말하지만, 함부로 하지 말게나." 옥황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