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96

"두 분께서 말씀하지 않으시려면, 더 이상 묻지 않겠습니다. 비록 제가 장욱을 보호하려는 목적은 아니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 협력하다 보니 그를 좋은 친구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두 분이 그에게 선의를 가지고 있다면, 제가 아무것도 묻지 않았던 것으로 하죠." 태백금성이 담담하게 미소 지으며 말한 후 바로 자리를 떠났다.

"유광, 이 신선을 믿을 수 있을까? 내가 알기로는 선계의 신선들은 모두 독에 취해 정신이 흐려졌다고 하던데. 비록 우리가 이 태백금성을 몰래 관찰해왔지만, 요족에게 이용당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