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0

마침내 자신의 몸 안에 있던 불덩이를 진정시킨 장쉬는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보았다. 이미 완전히 회복되어 있었다.

자신의 이런 회복 능력에 그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언제부터 이런 회복 능력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분명 타고난 것이 아니었다. 예전 학교 다닐 때는 칼에 살짝 베이기만 해도 며칠이나 걸려야 나았는데. 그는 자신의 몸이 분명 어떤 계기로 무언가에 의해 개조되었다고 느꼈다. 다만 자신도 언제 개조되었는지 모를 뿐이었다.

"됐어요. 이미 육법진에 고통을 당했으니 전에 말했던 처벌은 없던 걸로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