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02

"그만 때려! 항복할게!" 제정신이 아닌 신수가 큰 소리로 외치며 즉시 십여 미터 뒤로 물러났다. 태백금성이 또 기습을 할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태백금성은 그 모습을 보고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안심해. 이미 항복했으니 더 괴롭히지 않을 테니, 나와 함께 선계로 가자. 네 정신을 회복시켜 줄게."

이 말을 듣고 신수는 비로소 천천히 태백금성 앞으로 다가와 원래의 모습으로 변했다.

"여러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장욱이 말한 뒤, 수련자들 단체 채팅방에 선물을 보냈다.

수련자들이 모두 흩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