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14

당대선의 이런 행동에 몇 사람이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게 바로 소위 말하는 소유욕인가? 비록 애완동물이 이미 죽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몸에 융합시키고 싶은 건가.

"정말 맛있군!" 당대선의 한마디 칭찬에 몇 사람이 그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할아버지, 정말 대범하시네요." 전경항이 말했다.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당대선이 법술을 부려 전경항을 살짝 벌준 후,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손에 술병을 들고 그곳을 떠났다.

이 모습을 보며 장욱은 TV에서 본 가장 클래식한 활불제공의 모습이 떠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