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3

"칠제, 이 수십 년간 너만 수련했다고 생각하느냐? 네가 아직도 깨닫지 못한다면, 내가 무정하다고 탓하지 마라."

"그렇다면, 한 번 붙어보자!" 남자가 말했다. 그의 눈에서 갑자기 살기가 번뜩이더니, 나타난 두 사람을 향해 빠르게 돌진했다.

"내가 그를 상대할 테니, 너는 장서를 보호해." 한 사람이 말했고, 다른 한 사람은 말을 듣자마자 즉시 장서의 곁으로 순간이동하여 법술 방어막을 펼쳐 장서를 그 안에 가두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했다.

장서 곁에 선 사람이 장서의 상처를 살펴보았을 때, 그의 표정이 순간 경악으로 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