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5

"사부님, 이 사람을 아십니까?" 장욱이 급박하게 물었다.

"당연히 알지. 그도 요괴 사냥 연맹의 일원이야. 이름은 타사, 일곱 번째 서열이지."

사록성군의 대답을 듣자마자 장욱은 깜짝 놀랐다. 요목과 뇌오방이 말했던 칠제와 패왕을 이형이라고 부른 것이 생각났고, 이들이 십중팔구 당시 요괴 사냥 연맹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럼 그들의 사진이 있으신가요?" 장욱이 호기심에 물었다.

"물론 있지. 나는 그들 열 명의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쭉 사용해왔어.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한 번도 바꾼 적이 없어. 그들은 모두 내 우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