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3

죄조와 유룡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임무 성공을 자축했다. 이렇게 쉽게 해결될 줄 알았다면 표정 관리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싶었다.

두 사람이 짐을 정리하고 막 떠나려는 순간, 노점 안에서 다시 소란이 일어났다.

장쉬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테이블 위의 음식을 묵묵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진짜 개맛있네!"

혼란스러웠던 장소가 순간 조용해졌다.

"흥, 저 사람 너무 오버하는 거 아냐? 맛있긴 해도 저 정도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는 다시 각자 식사를 계속했다.

장쉬는 마음속으로 누군가 자신을 해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