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2

몇 명이 싸움을 시작하자, 그 두 마리의 대요괴가 내려왔다. 내려오자마자 곧장 장쉬와 톈징헝을 향해 달려들었고, 이 상황에 그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순간 멍해져서, 한 마리는 푸른 빛을 내뿜고 다른 한 마리는 핏빛 붉은 광채를 발하며 두 사람을 향해 손바닥을 날리는 요괴들을 보고도 피할 생각조차 못했다.

다행히 무도진인과 팡 사형이 이를 보고 함께 나서서 대요괴와 맞서 두 사람을 밀어내 주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한참이 지나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작은 요괴가 몸에 닿아 날아가고 나서야 방금 죽을 뻔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