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

조주근은 더 이상 주물럭거리지 않았다. 그는 손가락 끝으로 이원원의 젖꼭지를 튕기며, 거친 손가락으로 세게 눌러 내리고, 짓누르면서 이원원이 절정에 오를 것 같은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는 두 손가락을 모아 빠르게 그 작고 여린 돌기를 문지르고 비볐다.

이원원은 신음을 내뱉으며 무의식적으로 조주근의 가슴을 밀었고, 그녀의 크고 분홍빛 젖꼭지는 떨리며 서 있었다.

그렇게 두꺼운 속옷을 입고 있는데도 두 개의 돌기가 보일 정도였다.

조주근의 아래쪽은 더욱 참기 힘들어졌고, 마음속에는 단 하나의 생각뿐이었다. 이원원의 물기 가득한 보지에 거칠게 들어가 마음껏 가지고 놀고 싶었다.

그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이원원은 마침내 약간의 이성을 되찾았다. 그녀는 몸을 일으키며 붉어진 얼굴로 말했다.

"아버님, 이러시면 안 돼요! 강자가 알면 오해할 거예요!"

조주근은 강자라는 이름을 듣자 잠시 멈칫했고, 마음속에 정말 약간의 죄책감이 들었다. 그만둘까 망설이던 찰나, 고개를 들자 그의 벗겨진 머리가 이원원의 가슴에 닿았다.

매끄럽고 풍만한 살결이 매끈한 두피에 문질러졌고, 그가 머리를 들이밀자 그녀의 가슴은 마치 작은 토끼처럼 그의 머리 위에서 뛰어올랐다.

이원원은 "아이고" 하고 날카롭게 소리쳤다.

그녀는 급히 두 걸음 뒤로 물러서며 두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꽉 감쌌다. 그녀의 체리 같은 작은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아버님, 이게 무슨 짓이세요!"

조주근은 아쉬운 듯 자신의 머리를 이원원의 가슴에서 빼내며 헛기침을 하고는 이원원에게 매우 진지하게 말했다.

"원원아, 아버지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너무 네가 걱정돼서 순간 급한 마음에 선을 넘었구나."

그는 말하면서도 이원원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이원원은 이때 고개를 숙인 채 정말로 조주근의 말이 믿을 만한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풀었고, 두 개의 가슴은 몸에 꼭 맞는 치파오에 단단히 감싸여 더욱 풍만하고 우뚝 솟아 보였다. 특히 치파오를 따라 내려다보면.

하얀 두 다리가 꼭 붙어 있었고, 조주근은 참지 못하고 공기 중에서 세게 냄새를 맡았다. 마치 아내의 은밀한 곳에서 나오는 미묘한 향기가 희미하게 느껴지는 듯했다.

이원원은 고개를 들고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아버님, 다음에는 절대 이러시면 안 돼요."

조주근은 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원원이 경계를 풀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이원원의 당당한 몸매를 바라보며 침을 한 번, 또 한 번 삼켰다. 그는 눈알을 빙글빙글 굴리더니 일어나 이원원을 부축하며 관심 어린 척 말했다.

"이리 와, 원원아, 아버지 옆에 앉아."

이원원도 조주근에게 완벽한 첫인상을 남기고 싶었기에 조주근의 행동을 거부하지 않았다.

이것이 조주근을 더욱 기쁘게 했다.

그는 손을 뻗어 이원원의 가느다랗고 부드러운 허리를 감쌌다. 조주근은 감탄했다.

정말 부드럽고, 유연하고, 가늘구나!

그의 한 손으로도 이원원의 허리를 감쌀 수 있었다.

이원원은 결국 매우 순진했다. 그녀가 조주근과 대화를 나누어 분위기를 완화시키려던 찰나, 옆에 있던 휴대폰이 울렸다.

그녀가 휴대폰을 열자.

강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원원은 자신의 남편에게서 온 전화를 보고 기뻐하며 분홍빛 얼굴에 투명한 홍조가 돌았다. 그녀는 작은 혀를 내밀어 입술 가장자리를 핥았다.

이것이 옆에 있던 조주근을 더욱 갈망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원원의 유혹적이고 달콤한 작은 혀를 잡아당겨 실컷 키스하고 싶었다.

이원원은 앉자마자 다시 일어났다. 그녀는 미안한 듯 웃으며 말했다.

"아버님, 강자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먼저 전화 좀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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