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5

"뭐라고?"

류빈은 방금 칭청파를 짓밟았다.

이 소식은 이미 전 성(省城)에 퍼졌다.

루 노인은 지금 가오밍송과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두 사람은 이 소식을 듣고 차를 뿜을 뻔했다.

"이 류 녀석, 역시 고생하기 싫어하는 녀석이군..."

루 노인이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옆에서 차를 따르던 가오위안이 예쁘게 웃으며 말했다. "이건 류빈의 잘못이 아니에요. 오늘 그 문파들이 몰려와 공격했을 때, 이런 결과를 예상했어야죠."

가오밍송도 웃으며 말했다. "이 류빈의 성격, 점점 더 마음에 드는군."

루 노인이 하하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