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5

"뭐라고?"

여러 사람들이 마치 제대로 듣지 못한 것처럼 바보를 보듯 류빈을 쳐다봤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 방금 그가 뭐라고 했지?"

"무용톄와 한판 붙어보겠다고!"

"아이고, 3년 연속 챔피언과 붙겠다고?"

"정말 머리가 그렇게 안 돌아가나? 무용톄가 성격이 좀 괴팍하긴 해도, 문무를 겸비한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무용란도 초조해져서 계속 류빈에게 눈짓을 보냈다. 자기 오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녀가 모를 리가 있겠는가? 이건 일부러 죽으러 가는 거나 다름없잖아!

무용충도 놀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