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37

묘묘는 즐겁게 웃고 있었다.

이 사람이 바보 아닌가?

어렵게 자기가 뽑은 열 장의 티켓을 자기 손으로 찢어버리다니? 이런 시골 사람들, 정말 허세 부리려고 무슨 짓이든 다 하는군... 하지만 허세 부리고 나면 어쩌려고? 자기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그럴 필요가 있나?

류팡은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건 마오얼이가 공연하는 개막 콘서트였는데...

그녀는 마오얼이의 열렬한 팬이었다.

열 장의 티켓...

일단 그 열 장의 티켓이 지금 백만 위안의 가치가 있다는 것은 차치하고, 그 티켓은 그녀가 항상 원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