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46

"아이고, 이 사람은 누구지?"

"이렇게 이상하게 생겼나?"

"하하하하, 웃겨 죽겠다! 아바타처럼 생겼네!"

네티즌들도 현장의 사람들과 마찬가지였다.

갑자기 나타난 마린에 놀라고, 각종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진단은 외모를 중시하는 나라였다. 어떤 계층의 사람이든 그랬다. 특히 인터넷 정상회담 같은 고급 장소에서는 더욱 그랬다. 농담이 아니라, 오늘 이곳에 온 사람들은 모두 수천억 원의 재산을 가진 사장들이었다. 수백억 원 정도로는 들어오기도 민망할 정도였다! 모두 정장을 차려입고, 마젠홍 같은 국민 아버지 스타일이나 왕강동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