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70

"마 사장님!"

"마 총!"

마총은 화가 나서 그대로 기절해버렸고,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마젠홍은 아들을 안타깝게 안았다.

류빈은 담담하게 웃으며 다가가 손바닥으로 마총의 이마를 스치자, 마총이 서서히 깨어났다.

하지만 류빈의 전주곡 같은 미소를 보자마자 다시 기절해버렸다!

"너..."

마젠홍도 참지 못하고 류빈을 노려보았다.

류빈은 무고한 표정으로 말했다. "마 사장님, 차라리 아드님을 데리고 가서 좀 쉬게 하는 게 어떨까요? 그렇지 않으면 깨어나도 또 기절할 텐데요!"

이 말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폭소를 터뜨릴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