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87

"하하, 이건 기회야!"

"이 공이 왔어!"

"단독 찬스다! 텐린 팀은 이제 끝장이야!"

"흐흐, 누가 텐린 팀에게 그렇게 무모하게 경화 팀과 공격전을 펼치라고 했나? 이제 수비선이 뚫렸잖아?"

회소 안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이 공에 집중하고 있었다.

샤위칭은 긴장하여 류빈의 손을 꽉 잡았다.

류빈도 약간 긴장하며 술을 한 모금 마셨다.

이 경기에서 그는 저주술도, 성언술도 사용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축구의 진정한 매력이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성장시킨 텐린 팀을 보고 싶었지, 자신이 억지로 키운 팀을 보고 싶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