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48

홍라선자가 직접 왔다!

이것은 샤오바이에게도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눈에는 불꽃이 타오르며 담담하게 웃었다. "선자님은 정말 용의 머리만 보이고 꼬리는 보이지 않는군요. 당신이 직접 저를 상대하러 나오다니, 제가 영광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홍라선자가 살짝 웃으며 말했다. "백공자님은 농담을 하시는군요. 백공자님 같은 천재는 우주에 가더라도 모든 세력들이 탐내는 인재일 텐데요. 왜 이 작은 물푸른별에 시선을 국한시키십니까?"

이 말이 나오자 많은 사람들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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