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65

"나도 잘 모르겠어요. 내가 멍멍이와 이 일을 알았을 때는 청쿤이 이미 병원에 누워 있었어요." 양메이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를 만나게 해줘." 류밍양이 차갑게 말했다.

양메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류밍양을 데리고 우청쿤의 병실로 향했다.

병상에 꼼짝 않고 누워있는 우청쿤을 보자 류밍양은 빠르게 몇 걸음 다가가 우청쿤의 손을 잡고 다급하게 외쳤다. "우 형, 저 밍양이에요!"

우청쿤은 힘겹게 눈을 떠 류밍양을 보더니 놀라움과 기쁨이 섞인 목소리로 외쳤다. "밍양, 네가 돌아왔구나?"

류밍양은 고개를 끄덕이며 우청쿤에게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