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25

"찰리가 말을 마치고 바로 사람들을 데리고 떠났다.

동청과 형제들이 함께 란스원을 차에 실었고, 그런 다음 황량한 교외로 차를 몰았다.

……

한 시간 후, 란스원이 깨어났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힘겹게 어느 골목길을 향해 걸어가다가 점점 모습이 사라졌다.

……

만리장성.

류밍양은 칭칭의 손을 잡고 만리장성 위에서 즐겁게 쫓고 놀았다.

페이자위안의 품에 안긴 샤오자밍은 두 사람을 보며 깔깔 웃고 있었다.

이 따뜻한 모습을 바라보며 페이자위안은 미소 지었지만, 곧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엄마, 빨리 와요, 왜 따라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