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04

류밍양은 무기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마음은 무척 괴로웠다. 멍멍이 쿤밍을 떠났지만, 여전히 그의 곁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

멍멍의 편지에는 분명히 적혀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그녀를 찾아가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정말 이렇게 바보처럼 그녀가 마음을 바꿔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걸까?

그런데 그게 얼마나 걸릴까? 아이를 데리고 밖에서 지내는 그녀의 안전은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은 차치하고라도, 단지 한 여자가 갓 만월이 지난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만 해도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래서 그는 멍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