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40

"칭칭," 페이자위안이 비명을 지르며 칭칭을 품에 안고 목 놓아 울기 시작했다.

"칭칭, 정신 차려, 엄마야, 엄마라고..."

"아이를 진정시켜 주세요. 방금 확인해 보니 아이의 뇌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이렇게 아이를 흔들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옆에 있던 의사가 급하게 외쳤다.

페이자위안은 서둘러 칭칭을 들것에 눕히고 차가워진 칭칭의 작은 손을 붙잡고 계속해서 울부짖었다. "칭칭, 엄마 놀라게 하지 마, 빨리 깨어나, 네가 만약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엄마는 어떻게 살아가니, 흐흐..."

페이자위안은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