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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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머니가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이고는 유명양을 바라보며 말했다. "명양아, 청청이가 너를 이렇게 의지하니 네가 같이 가주렴. 아버지는 내가 있으니까!"

유명양은 더 남아있고 싶었지만, 어머니가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얘야, 자윤이가 이번에 우리를 이렇게 크게 도와줬는데, 네가 청청이를 돌봐주렴. 아이가 울지 않게 해."

"고마워요, 할머니." 청청이가 영리하게 한마디 했다.

"청청이 정말 착하구나." 유어머니는 청청이를 안으며 웃으면서 말했다. "너희들 가봐라, 점점 늦어지고 있어."

유명양은 그제서야 배자윤과 함께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