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65

류밍양도 청몽몽의 눈빛을 보았다. 그는 병상을 바짝 따라가며 병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청위안청에게 호통을 당했다. "넌 멀리 떨어져 있어. 너만 보면 화가 난다고."

류밍양은 어쩔 수 없이 문 앞에 서서 뒤돌아 페이자위안을 바라보았다.

페이자위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병상을 따라 병실로 들어갔다.

"몽몽아, 난 이미 네 어머니에게 전화했어. 지금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중이시고, 아마 내일이면 여기 도착해서 널 볼 수 있을 거야." 청위안청은 청몽몽을 바라보며 자애롭게 말했다.

"아빠, 그러실 필요 없어요. 제가 큰일 난 것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