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10

류명양이 여전히 배가원을 위해서라는 말을 듣자마자 청몽몽의 마음은 꽉 조여들었다.

아, 자신은 언제쯤 류명양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그녀의 눈이 서서히 붉어졌다.

하지만 류명양은 청몽몽의 이상한 기색을 눈치채지 못했고, 다시 전화를 들어 바로 류대위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위야, 너 동생 한 명 보내서 24시간 내내 그 노마녀의 행동을 감시하게 해.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나한테 알려줘."

"알았어, 명양아. 진작에 그 노마녀한테 손을 써야 했는데, 나도 화가 나서 죽을 지경이야." 류대위가 이를 악물며 말했다. "명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