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08

프랑스에서 온 검술 고수, 케이시!

한 명은 '자칭' 검선(劍仙)이고, 다른 한 명은 진정한 서양 검술 고수이니, 앞으로 펼쳐질 이 시합은 비할 데 없이 흥미진진한 검술 대결이 될까?

현장과 TV 앞의 관중들뿐만 아니라, 선수 통로에서 걸어 나온 하얀색 몸에 꼭 맞는 옷으로 몸매를 완전히 드러낸 케이시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녀가 경기장에 올라오자마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심판에게 손을 흔들었고, 심판은 손을 들어 경기 중단을 표시한 후 추페이에게 다가가 고개를 숙이고 몇 마디 물었다. 그런 다음 옷깃에 달린 이어마이크로 심판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