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63

"흥흥!" 류칭은 추페이만 쳐다보며 대답하지 않았다.

"왜 흥흥거려, 너 돼지 아니잖아... 왜 그렇게 나를 쳐다보는 거야?" 추페이가 어깨를 으쓱하더니 곧바로 류칭이 절대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 추페이가 손을 힘껏 뻗어 류칭을 끌어당겼다. 이건 물론 별거 아니지만, 문제는 추페이가 류칭을 바로 자신의 품에 안아버렸다는 것이다!!

"놓으세요!" 류칭은 몇 초간 멍하니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급히 추페이를 밀어내며 말했다. "당신이 감히... 당신... 내가 자이에게 말하면 어쩔 건데요?"

"칭칭!" 추페이가 그녀를 보며 웃었...